사랑 2

왜 살지?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다면 당신은 인생의 위기를 맞고 있는 중입니다.

사람들은 치매라고 하였지만, 나는 결코 그의 행동이 치매로 여겨지지 않았다. 그는 오랜시간 동안 그런 생각과 행동을 살았기에 거동을 하지 못하는 노인이 되어서도 그런 행동이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뇌졸중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이지만, 그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일을 이루어 낸다. 사람을 다루는 수단이 탁월하다.모아 놓은 재산은 없었지만, 한국전쟁 참전용사로서 받는 연금 그리고 노인수당 등으로 그의 통장에는 적지 않은 금액이 모여 있었다. 그것으로 주변 노인들에게 선심을 쓰며, 자신의 심부름을 해 주는 사람들에게 용돈을 주는 방식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이루어 갔다.그리고 언제부터인가 팔팔정을 사서 복용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뿐만 아니라 여러명의 요양보호사들이 이 노인..

생활Story 2024.07.17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

부자는 많이 가진 자가 아니다. 많이 주는 자다. 성경은 부자가 되지 말고, 가난한 자가 되라고 가르친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누가복음 6:20) 참으로 역설적인 말씀이다. 사람은 본성적으로 가지고 싶어하고 누리고 싶어한다. 그런데 오히려 본성을 거스르는 말씀을 하고 있다. 이 말씀은 시장의 논리에 대한 말씀이다. 그리고 이웃(사회)에 대한 말씀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적게 주고 많이 가져야 한다. 반대로 가난하게 되려면 많이 주고 적게 가지면 된다. 하지만 이것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면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개념이다. 사회는 시장의 논리로 돌아간다. 주고 받는 것은 일반적이고 지극히 정상적인 사회의 형태이다. 그런데 받는 것 없이 자신의 것을 이웃에게 줄 수 있는..

명언Story 2024.03.02